최근 몇 년간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는 리그오브레전드 이하 롤 시장과
롤이 인기를 끌기 전 10여년간 엄청난 인기를 끌며 e스포츠의 흥행을 이끌었던 스타1 시장
최근 다시 생각해보면 비슷한 수순을 밟고 있다
여기서 스타1이 망한이유를 보자면
1케스파의 갑질 (중계권)
2마재윤을 필두로 조작사건
3게임자채가 재미없어짐
이렇게 세가지 이유라고 본다
스타크래프트리그는 처음에 잘 돌아가고 있었다
온게임넷 혼자 잘하고 있다가 mbc게임이 생겨났다 하지만
지금 온게임넷과 스포티비 사태처럼
하나의 리그를 복수 중계하는 형식이 아니라
mbc게임 내에서 독자적인 리그를 추가하는 방식
이었기 때문에 지금 스포티비 사태같은 문제가생겼다기보다는
스타1리그 자체의 전체적인기 증가로 이어졌었다
그러던중 케스파 라는 곳이 생겨난다 처음 케스파의 목적은
방송사들의 횡포로부터 프로게이머들의 이익을 지켜 주기 위한
단체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어느 협회던 처음에는 선수를
신경 쓸지 모르나 시간이 흐르면 협회의 이익을 위해 선수들을
이용하는 집단으로 변질되고 만다 결국 케스파도 그런 식으로 진행이 되었다고 본다
이러던 중 갑자기 케스파가 갑이되기 시작한다
그러면서 양대 방송국에 중계권료를 요구한다
잘 돌아가고 있는 리그를 갑자기 관리해 달라고 하지도 않았는데
자기가 관리를 시작하더니 이제는 중계권료까지 달라고한다
집 주인이 건물을 관리인한테 맡겻더니
집주인이 들어가려면 입장료를 내라는 관리인의 요구라는 꼴로 볼수있다.
이런 사태가 일어나자 가만히 지켜보고있던
블리자드가 참전한다 왜 우리가 만든 게임으로 리그를 하고있는데
관리집단이 이익을 내냐 그렇다면 우리한테도 이익을 내라
사실 블리자드는 그동안 게임리그에 이익을 요구한적이없다
그런데 케스파가 관리자인척 갑질을 하니까
우리도 받겠다는 자세로 보이긴하지만
블리자드의 진짜 요구는 우리도 안받을 테니
케스파 너네도 받지마라
그리고 vod도 무료로 제공하고 방송에
블리자드 로고를 첨가해달라 이런 요구엿다고한다
이과정에서 MBC계열의 모든 회사가
vod를 유료로 제공 하는 정책때문에
mbc게임이 반대 하게되고
온게임넷도 중계권료를 반대하기는했지만
블리자드의 요구를 mbc게임에서 거부 하기 때문에 어쩔수없이 사태는
케스파의 의도 되로 흘러가게된다.
온게임넷과 mbc게임이 차려놓은 밥상에
케스파의 갑질로 숟가락만 올려서 이득을 취한다고 볼수있다
그러던중 곰TV가 참전해서 블리자드와 정상적으로 협상을하는데
블리자드는 케스파같이 자기이익만 챙기려하지않고
자신들의 요구에 응해준것에 대한 감사함으로 계약을 1달러로 계약한다
그런데 곰TV에게 케스파가 중계권료를 요구한다
곰TV가 거부하자 케스파는 소속선수들응 강제로 참여못하게 한다
이런일이 생기면서 결국 각자의 입장차이를 좁히지못하다가
마재윤 조작사건이 생기고 이로인해 얼마후 mbc게임은 문을 닫게된다
조작 사건의 여파와 방송국이 하나 없어짐으로써 게임판이 좁아지고 거기에
너무 오랫동안 지속된 게임이기도했고
안정적인 게임만 추구하는 테란은 원팩더블 원배럭더블
프로토스도 더블넥서스
저그는 그에맞춰 앞마당 이후 멀티 먹고 출발
이런식의 안전 지향적 지루함이 더해지면서
스타1 초반에 여러가지 전략과 빌드에 대한즐거움은 없어지고
안전 지향적인 고착된 방식은 스타1을 망하게 만들었다
역사는 반복되기때문일까
최근 롤판 에서도 이와 비슷한 일이 일어나고 있다
케스파야 스타1때부터 지금까지 그대로 이기 때문에
게임 리그에 갑질을 하고있는건 당연하고
2014년 초 ahq피미르선수가 승부조작을 고백하면서 투신자살을 시도했다
스타리그 조작사건같은 대파장을 몰고오진않았지만
결국 이런 승부조작사건이 시작되는것을 시작으로
이 게임 시장에서는 승부조작을 땔수없는 이미지로 만들게 되었다.
그 후 온게임넷이 최근몇년간 다른게임은 다 뒤로하고
리그오브레전드만을 방송의 주된 목표로 해서 지금
이렇게 롤챔스리그가 흥행 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여기서 라이엇코리아가 갑질을 시작한다
논의중인 사안을 일방적으로 발표하고
섬머시즌부터 스포티비와 복수중계를 하겠다고 발표해버렸다
이건 내 생각일 뿐이지만 스포티비가 온게임넷이
키워논 롤챔스판에 숟가락을 얹으려고 하는걸로보인다
물론 그대가로 라이엇에 로비를했을 수도있다고본다
다른 리그를 만드는 거도 아니고 롤챔스를 중계권만
나눠갖겠다는 거는 양심이 없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이런식으로 또 스타때처럼 갑질과 이익 싸움이 벌어지고 있는데
거기에 최근 몇 년간 롤을 보는 흥미를 생각해보면
나조차도 처음에는 보는게 재밌었다
탑과 미드인에서 1:1싸움과 전체 라인에서 적극적인 싸움이
일어나는 것이 재밌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프로는 이겨야 한다는 생각으로
스타1때 처럼 안정적인 경기운영 방식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라인 스왑 타워 철거 메타가 그 중심이었다고생각한다.
보는 입장에서 더럽게 재미없다
탑라인이던 미드라인이던 카운터픽맞았다고 라인스왑을 해버리기
시작하면서 보는 재미가엄청 떨어졌다고본다
물론 선수들 입장에선 이기기 위해 어쩔 수 없겠지만
스타1때 안정적 빌드만을 고수 하던거 처럼 롤도 점점 안정적인
정형화된 것들이 생겨나면서 매번 비슷한 경기를 보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만든다
이러한 점은 게임 자체의 인기가 식을 수 있게 되는 원인 이라고 보는데
이기기 위해 재미없는 경기를 하고 재미없는 경기는
팬들을 잃게 만든다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 이다.
거기에 최근 세계 대회를 우리나라에서만 우승 하고 있으며
거기에 최고의 축제라는 롤드컵 결승에서
한국의 두팀이 결승에서 만나는 상황이 벌어졌다.
이로 인해 외국 사람들의 롤에 대한 흥미도 많이떨어졌을거같다
아무리 그 게임이 좋아해도 자기가 좋아하는 팀이
처참하게 패배하면 관심이 떨어지지 않을까
한 팀의 독주는 어느 스포츠가 되었던 관심이 떨어지게 만든다.
안 봐도 어느 팀이 이겨 이 생각이 드는 순간
그것을 구지 볼 필요가 있나 라는 생각을 들게 만들게 된다고 본다
그나마 최근 에버라는 팀이 skt를 이겨서
이 생각이 사라지게 만들긴 했지만 이 팀은 봄 시즌에 나오지도 못한다
그리고 한번은 졌지만
앞으로 많은 경기를 통해 결국 skt 가 또 이기게 된다면 ....
이처럼 스타1때와 비슷하게 되고 있는 것이 보인다
케스파의 갑질과 라이엇의 갑질
ahq피미르 선수가 조작을 했고
안정적 운영을 통한 게임의 재미가떨어져가고있다
머지않아 롤이 망하지 않을까 하고 조심스럽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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